-다가考察-2(minue622씨께서 가르쳐주신 내용)

ハングル能力検定試験の過去問をやっていて,理解できなかった以下の問題がきっかけでした。

問)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알맞은 것을 고르시오.

죄송합니다.급한 일을 ( ) 좀 늦었어요.
①처리한다면  ②처리했다가  ③처리하다가  ④처리하려고도

答) 정답은 ③라고 쓰여 있는데 이게 맞습니까?
②라면 왜 안 됩니까??

とブログ記事として載せましたら,いつもご訪問していただく観音寺さんがコメントを残してくださいました。
そして続いてminue622さん(韓国の方)が詳細に説明をしてくださいました。
僕と観音寺さんは,説明を読んでもよく理解できず,更に疑問を投じ,それに凝りもせずminue622さんが答えてくれました。そして以下のような詳細なコメントを頂き,少しは理解できたような気がしました。
minue622さんの掲載許可を得て以下に残します。
-다가にお悩みの学習者みなさん,是非ご参考にしてみてください。

2] ~하다가 vs ~했다가

観音寺님의 코멘트 : 今一番気になっていることは、했다가 と過去の形で表現すれば、何故間違いなのか、と言うことなんです。或る参考書にこんな例文が載っています。[ 말대답을 했다가 꾸중 들었다.] 처리했다가 늦었다が間違いならば、この例文も間違いだと思うんですが。
...[中略]...



했다가 という表現方法なければ、簡単なんですが、過去形で言うときも有りますから、 「~していて遅くなった」と言う場合、何故現在形じゃないと間違いなのか? と言うのが一番知りたいことなんです。

minue622씨께서 가르쳐주신 글.

제 답변 : 아시다시피 전 한국어에 관해 전문적인 언어학 지식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하의 설명은 그저 모국어 화자로서 한국어에 관해 제가 가지고 있는 언어적 직관에 의거한 설명에 불과합니다. 그 점을 유념해주시고, 그저 참고사항으로 간주해 주시기 바랍니다.

1] '~하다가'가 갖는 원인/이유로서의 용법은 기본적 용법이 아닙니다. 기본적 용법이 은유적으로 확장되어 파생된 용법입니다.

잠시동안, (~하다가)를 원인/이유와 연관시키는 일은 잊어버려주세요. 이 파생된 용법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2] [~하다가 vs ~했다가]의 기본용법 혹은 기본의미
이미 설명드린대로 [~하다가]는 [무언가를 주욱 연속적으로 하는 도중途中에]라는 의미를 내포內包합니다.

그와 비교해, [~했다가]는 [무언가를 하는 행위, 또는 진행되고있던 상황이 완료完了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당분간은 오직 이 점만 유념해 두시기 바랍니다.

예문 1 : 퇴근(退勤)후에 직장동료들(職場同僚)과 함께 술집에 가다가, (중간에) 집으로 귀가(歸家)했다.

예문 2 : 퇴근 후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술집에 갔다가, 집으로 귀가했다.

두 예문 모두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한국어 문장입니다.

[ 따라서, hiroharuh님의 질문 """ ...처리했다가 좀 늦었습니다.란 문장은 어색하기가 되나요? 아니면 이런 문장은 한국말 세계에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가요?... """, 이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즉, [~했다가]라는 형(型)의 문장은 한국어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급한 일을 처리했다가, 늦었어요"라는 문장의 경우, 의미상意味上 어색합니다. 문법적으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단순히 문법적으론 틀리진 않지만, 그 말이 쓰이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상 어색합니다. ]

아무튼, 두 예문 모두 정상적인 한국어 문장입니다만, 그 의미 혹은 쓰이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예문 1)이 쓰인 상황이란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상황 1] 하루키씨는 퇴근 후에 동료들과 술을 마시러 술집으로 가고 있었다. (즉, 술집에 아직 도착하지는 않고, 술집으로 가는 도중의 상황)

그런데, 술집으로 가는 도중途中에 갑자기 집에서 아내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 이런 말을 했다.

아내 : 당신 지금 뭐해? 회사일 다 끝났어? 오늘 빨리 들어올거지?

하루키 : (당황하며 급하게 거짓말을 한다) 아...지금 다 끝나가는 중이야. 좀 있다가 바로 집에 들어갈게.

(통화通話가 끝난 후...하루키씨는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하루키 : 야..마누라때문에 오늘은 아무래도 안되겠다. 나 먼저 집에 들어갈테니까, 너네들끼리 그냥 술집에 가라. 난 다음에 같이 마실게.

바로 이런 경우, "하루키씨는 퇴근(退勤)후에 직장동료들(職場同僚)과 함께 술집에 가다가, (중간에) 집으로 귀가(歸家)했다."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문 2)가 쓰이는 상황은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상황 2] 하루키씨는 퇴근 후에 통료들과 함께 술을 마시러 술집에 갔다. 즉, 도착했다. (술집에 간 행위가 완료)

그리고 나서, 자리에 앉아 이제 막 술을 마시려고 하거나, 또는 한창 기분좋게 동료들과 술을 마시는 중이었다. 그러던 때에...

아내 :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며) : 당신 지금 뭐해? 회사일 다 끝났어?

하루키 : (당황하며...) 아...지금 잠깐 회사 밖에 나와서,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데...

아내 : (화를 내며) 일 끝났으면 빨리 안 들어고 뭐해? 어제도 마셨는데 오늘도 또 마셔?

하루키 : 아니 뭐..지금 다 끝났으니까, 바로 집에 갈게.

(통화通話가 끝난 후...하루키씨는 동료들에게 이런 말을 한다)

하루키 : 야..마누라때문에 오늘은 아무래도 안되겠다. 나 먼저 집에 들어갈테니까, 너네들끼리 그냥 마셔라.

바로 이런 경우, "하루키씨는 퇴근 후에 직장동료들과 함께 술집에 갔다가, 집으로 귀가했다."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를 여기서 한번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A를 하다가)와 (A를 했다가), 이 양자(兩者)간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A를 하다가)는 A라는 행위, 상황, 사건이 아직 완료되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면,

(A를 했다가)는 A라는 행위, 상황, 사건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나타낸다.

그 기본적인 의미/ 용법에 있어서 이것이 양자의 가장 기본적인 혹은 본질적(本質的)인 차이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질문! [급한 일을 처리했다가, 좀 늦었어요]라는 말은 왜 의미상 어색한가?

이 문제는 위 말이 쓰이는 상황을 생각해보시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문장, 즉 [급한 일을 처리하다가, 좀 늦었어요]라는 문장은 사실은 다음과 같은 메시지(Message)를 압축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1) 급한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2) 그리고 그 급한 일을 처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일이 진행되는 도중에 (약속시간에 늦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시 반복해서 강조하지만, (급한 일을 처리한다)라는 사건이 진행되는 도중에, (약속시간에 늦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바꿔 말하면, (약속시간에 늦게 되는) 상황은 (급한 일을 처리한다)라는 사건, 혹은 행위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즉, (급한 일을 처리한다)라는 사건 이후에 발생한 상황이 아닙니다.

3) 그리고, (약속시간에 늦게 되는) 상황은 미리 계획한, 혹은 계산적으로 예상된 결과가 아니었다. (따라서, 약속시간에 늦은 것이 고의故意가 아니라는 메세지(Message)를 간접적으로, 우회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화체로 위 문장에 포함된 모든 메세지를 상세하게 표현하면 대략 이런 말이 됩니다.

경우1) 급한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일을 처리하는 도중에 이미 약속장소로 출발해야 하는 시간이 지나가 버렸어요. 그러니까, 저녁 7시에는 출발해야 약속시간인 8시에 도착하는데, 급한 일을 하는 도중에 이미 시간이 7시 반이 되었어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급한 일을 처리하다가 중간에 그 일을 멈추고, 7시 반에 허겁지겁 출발했지만, 어쩔 수 없이 30분 늦었지요.
그러나, 고의가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너무 화내지 마세요.

경우2) 급한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 일을 다 끝내고 나니까, 혹은 그 일을 완료하고 나니까, 이미 시간이 7시 반이었어요.

다시 말해, 그 급한 일을 하는 도중에, 이미 (약속시간에 늦어지게 되는) 계기契機가 혹은 원인이 생겼어요.

그러나, 약속시간에 늦으려고 고의로 한 행위는 아니에요. 그러니까 너무 화내지 마세요.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대략 이상의 두 가지 경우가 가장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한 이야기가 전달이 된다면, 왜 "급한 일을 했다가, 늦었어요"가 의미상 이상할 수 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합니다. (주관적인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매기자면, 약 40~50% 정도의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아무튼, 글이 너무 길어졌으므로, 여기서 이만 마칩니다.
일단 여기까지 쓰고, 추가적인 설명은 질문이나 코멘트를 보고 다시 보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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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roharuh | 2010-04-12 22:04 | どう違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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